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백제로 시간여행 떠나세요"…익산서동축제 5월2일 개막

5월5일까지 체험·경연·전시·공연 프로그램 다채

(익산=뉴스1) 김춘상 기자 | 2020-01-29 13:37 송고
정헌율 익산시장이 '2019년 익산서동축제'의 성공개최와 안녕을 기원하는 무왕제례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1
정헌율 익산시장이 '2019년 익산서동축제'의 성공개최와 안녕을 기원하는 무왕제례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1

전북 익산시가 주최하고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0년 익산서동축제'가 5월2일부터 어린이날까지 나흘 동안 익산서동공원과 금마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29일 익산시에 따르면 '서동요, 백제로의 시간여행'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공식 프로그램으로 개막식, 폐막식, 무왕제례, 경주교류행사가, 대표 프로그램으로 서동선발대회, 서동선화 퍼포먼스, 백제마을·신라마을이 진행된다.
백제저잣거리 체험마당, 서동 마캐기 체험, 서동선화복식체험, 서동공원역사 미션투어 등 체험 프로그램과 익산서동축제 주제관, 해상왕국 백제의 빛, 금마한지 전시, 서동공원 빛 정원 등 전시 프로그램도 있다.

이밖에 서동선화주니어 선발대회, 서동 춤 전국제전, 서동 백일장대회, 익산 무형문화공연, 마당극, 백제역사지구 교류공연 등 다양한 경연·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20년 익산서동축제' 행사장 배치도(익산시 제공) /뉴스1

익산시는 지난해 서동축제 개최 후 실시한 전문가 평가와 지역대표축제 벤치마킹, 축제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토대로 올해는 보다 성공적이고 알찬 축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한층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백제저잣거리 체험마당과 어린이 놀이터, 짚라인 설치는 물론이고 수상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서동축제 때 많은 인기를 끌었던 백제유등과 수상유등, LED 야간경관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빛으로 물드는 축제를 선보이기 위한 준비도 한창이다.

2019년 익산서동축제를 빛냈던 야간경관 /뉴스1
2019년 익산서동축제를 빛냈던 야간경관 /뉴스1

최근 국립익산박물관이 문을 연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등 지역 문화관광 유산과의 연계 프로그램도 강화하기로 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서동축제는 천년고도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배경으로 확실한 콘텐츠를 가진 차별화된 축제"라며 "그동안 지적됐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으며, 새로운 재미 창출과 콘텐츠 개발을 통해 더욱 매력적인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mellotron@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