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정부세종2청사 국세청 대강당에서 열린 전국세무관서장 회의에서 치사를 하고 있다. 2020.1.29/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우한 폐렴과 관련해 "(추경예산 편성 가능성은) 지금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세종 국세청에서 열린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홍 부총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지금은 (가능성이) 전혀 없다"며 "기정 예산에 부족하면 예비비를 쓰겠다고 했다. 예비비도 다 남아있다"고 선을 그었다.
예비비 가용 규모에 대해서는 "재난 재해에 쓸 수 있는 목적 예비비만 올해 2조원정도"라며 "언론에서 추경 얘기를 하는 건 논리적으로 안 맞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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