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지방 > 울산

'울산 우한폐렴 확진환자 발생' 가짜 메시지 소동

(울산=뉴스1) 손연우 기자 | 2020-01-28 16:07 송고
울산 북구보건소.  28일 북구에서 '우한폐렴 감염우려자 발생보고'라는 가짜 메세지가 나돌면서 현재 북구보건소에는 관련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울산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 확진환자가 발생했다는 소문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은 증폭되고 있으나, 확인 결과 해당 메시지는 모두 거짓으로 밝혀졌다.

28일 북구에서 '우한폐렴 감염우려자 발생보고'라는 메시지가 나돌면서 현재 북구보건소에문의 전화가 쇄도하는 소동이 벌어지지고 있다.

논란의 문자에는 '감염자는 83년생 호계동 거주 중국 여성으로, 명절을 맞아 친정 우한에 방문했다 귀국해 증상이 있어 북구 보건소에 신고했다'고 적혀있다.

울산 북구에서  '우환폐렴'' 환자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가짜 메세지 © 뉴스1 손연우기자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뉴스1>과의 전화통화에서  "떠돌고 있는 문자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고, 북구 내 의심환자는 현재 한 명도 없다"며 논란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허위 문자 때문에 주민들의 우려 섞인 문의가 쇄도하고 있고, 병원과 여러 기관들에서도 확인 전화가 계속오고 있어 업무에 상당한 차질을 빚고있다"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울산 맘카페'에서는 '동구 울산대학교에 확진환자가 들어왔다'는 내용이 구급차 사진과 함께 떠돌고 있다. 


,
울산맘카페와 SNS상에 퍼지고 있는 '우환페렴환자 발생' 가짜 메세지 © 뉴스1 조민주 기자

27일 아이디 '울*****'은  "울산대병원에 와 있는데 우한폐렴 확진환자가 왔습니다. 동구분들 조심하세요"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아이디 'qa *****' 는 "이와 같은 내용이 페이스북에서도 올라왔다. 아시는 분은 댓글 좀 달아달라"며 걱정하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확인 결과 해당환자는 '우한폐렴'이 아니고 '인플루엔자 A' 환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울산의 경우 현재까지 확진환자는 없으며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능동감시 대상 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 중이다. 시에 따르면 이들의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syw071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