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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산슬 "콘서트 피날레? 제작진 가만두고 싶지 않아"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0-01-25 19:44 송고
'놀면 뭐하니' 캡처 © 뉴스1
'놀면 뭐하니' 캡처 © 뉴스1
유산슬(유재석)이 합창단과 마칭밴드로 화려하게 꾸며진 자신의 콘서트 피날레 무대에 당황스러움을 표출했다. 

유산슬은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설에 놀면 뭐하니?-산슬이어라'에서 '합정역 5번출구'를 피날레 무대에서 또 한 번 불렀다. 40인의 합창단과 마칭밴드와의 협연이 포함된 대형 무대였다. 
 
예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리허설에 유산슬의 표정에는 당황한 기색이 가득했다. 그는 이후 인터뷰에서 "솔직히 제작진을 가만 두지 않았을 거다. 명수 형이면 이게 날라갔을 것"이라며 "저니까 그정도로 넘어갔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산슬은 실전 무대에서 협연을 무사히 마쳤을 뿐 아니라 양화대교 무대 세트를 지나 무지개 바주카포를 쏘고, 자신의 또다른 부캐(부 캐릭터) 유고스타의 드럼 연주와 함께 화려한 피날레 무대를 꾸몄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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