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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임종석한테 '아~왜 그랬어' 투정해…도움줬으면"

"임종석, 대단히 잘 훈련되고 매력있는 분"
"이해찬은 공천, 저는 대국민소통"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2020-01-24 16:59 송고 | 2020-01-24 18:11 최종수정
이낙연 전 국무총리(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24일 서울 통인시장에서 기름떡볶이를 시식하고 있다. 2020. 01.24© 뉴스1 정연주 기자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24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총선 불출마 선언과 관련해 "임종석 전 실장은 대단히 잘 훈련된 분이고 매력있는 분"이라며 "도움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창신골목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임 전 실장과) 간간히 통화는 한다"며 "제가 농담반 진담반으로 '아, 왜 그렇게 했어'라고 투정을 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전 총리는 전날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하고 종로 출마를 선언했다. 불출마 선언을 한 임종석 전 실장과 관련해 민주당 지도부에서 출마 설득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 전 총리 역시 공식적으로 임 전 실장의 '역할론'을 강조한 것이다.

이 전 총리는 "그런데 본인이 명료하게 이미 선언하신 것이 있어 여러 고민을 하고 계신다"며 "당의 강력한 (출마) 요구도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해찬 당대표와의 역할 구분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저는 대국민 관계에 역점을 두는 활동을 할 것이다. 대내(이해찬 대표)와 대외(이낙연 전 총리)로 나눠질 것"이라며 "(예비 후보 등록 등 실무 문제는) 진행되고 있다. 입주는 후보 등록 전에 하겠다. 주소지가 없는데 후보등록을 하면 예의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일각에서 청와대 출신 인사가 출마하는 특정 지역구를 두고 '진문(眞文) 대결'을 벌일 것이라는 해석에 대해서는 "공천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경쟁의 공정성과 당선 가능성을 조화롭게 판단하리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jy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