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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 여자' 김도현 "존경하는 배우·스태프와 호흡 기뻐" 종영 소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0-01-23 10:02 송고
KBS 2TV '99억의 여자' 스틸 © 뉴스1
'99억의 여자' 김도현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 연출 김영조) 29, 30회에서는 서민규(김도현 분)의 마지막 모습이 전파를 탔다. 레온(임태경 분)에 의해 시작된 강태우(김강우 분)와의 목숨을 건 싸움은 결국 서민규의 패배로 돌아갔다. 레온의 정체를 묻는 강태우에게 그는 "차라리 저를 죽이시죠. 어차피 그분을 배신하면 저는 죽습니다"라고 말하며 레온에 대해 끝까지 함구했다. 이후 자신의 마지막을 직감한 서민규는 결심한 듯 강태우에게 레온의 계좌 목록을 메일로 전송하며 죽음으로 끝을 장식했다.

김도현은 극 초반 사라진 100억을 쫓는 인물로 등장해 의중을 알 수 없는 얼굴, "어디 있습니까? 100억"이라는 대사로 존재감을 각인시켰을 뿐 아니라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서민규의 캐릭터 변화를 섬세하게 보여주며 극의 재미와 몰입도를 더했다.

이에 김도현은 23일 소속사를 통해 "존경하는 배우, 스태프분들과 수개월간 함께 호흡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 촬영 기간 동안 저는 서민규라는 친구가 왠지 모르게 좀 딱했습니다. 행동에 있어 옳고 그름의 선택이 아닌, 지시에 의해서만 살아가다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자신의 정해진 결말을 따르고 받아들이는 모습이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이참에 그에게 한마디 전하고 싶습니다. '민규야, 다음 생에는 밝은 세상에서 너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아'"라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99억의 여자'를 통해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선보인 김도현은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드림즈의 전력분석팀장 유경택 역으로 활약 중이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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