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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원, 84세 일기로 오늘 별세…"원맨쇼 코미디 1인자이자 자상한 선배"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0-01-21 16:47 송고 | 2020-01-21 16:53 최종수정
코미디언 남보원 © News1 뉴스1DB
코미디언 남보원 © News1 뉴스1DB
원로 코미디언 남보원(본명 김덕용)이 별세한 가운데,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이용근 사무총장은 고인을 "자상한 선배"로 추억했다. 
남보원은 21일 오후 3시 반께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서 사망했다. 향년 84세. 그는 5일 전 폐렴 증상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유명을 달리했다.

이날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이용근 사무총장은 뉴스1에 "남보원 선생님이 6개월 전에도 감기로 입원한 적이 있고, 이번에 5일 전에 입원했는데 결국 영면에 드셨다"고 말했다.

그는 남보원에 대해 "우리나라 원맨쇼 코미디의 일인자였으며, 후배들에는 자상한 선배였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운동도 열심히 하셨는데, 비보를 접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남보원의 빈소는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지며, 장례는 한국방송코미디협회장으로 진행된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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