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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선물로 올림픽 티켓 딸까…AFC, 호주전 앞둔 조규성 주목

정승원 "하루 덜 쉬었지만 이틀 휴식으로 충분"

(방콕(태국)=뉴스1) 정재민 기자 | 2020-01-21 16:40 송고
대한민국 U-23 대표팀 조규성이 19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요르단과의 8강전에서 헤딩슛을 성공시키고 있다./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김학범호의 원톱 스트라이커 조규성과 2선 공격수 정승원이 호주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만 22세 생일을 맞는 조규성이 '올림픽 진출권'을 선물로 받을 수 있을지 주목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오는 22일 오후 10시15분(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탐마삿 경기장에서 호주와 AFC U-23 챔피언십 4강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이 승리하게 되면 3위까지 주어지는 2020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따게 된다. 반면 패한다면 팀은 3·4위전에서 마지막 한 장 남은 올림픽행 티켓을 놓고 혈투를 치러야 한다.

4강전을 하루 앞두고 AFC는 조규성과 정승원을 주목했다. 특히 조규성에 대해 "오는 25일 생일을 앞두고 있다. 호주전 승리로 올림픽 티켓을 손에 넣을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조규성은 AFC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림픽에서 뛰는 것은 내 꿈이다. 어려서부터 올림픽과 월드컵을 보고 자랐다"며 "좋은 선수라도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은 행운이 따라야 한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 올림픽 티켓을 딸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대한민국은 올림픽 진출권과 AFC U-23 챔피언십 사상 첫 우승을 따낼 것"이라며 "생일에 대한 생각은 거의 하지 못할 정도"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어 영광이다. 이번 대회는 내게 더 좋은 선수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라며 "생일에 대해 생각한 적이 없지만, 만약 우리가 토너먼트에서 이긴다면 환상적일 것이다. 올림픽 티켓은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원은 "올림픽에 진출할 수 있다면, 전 세계의 강팀, 훌륭한 선수들과 경쟁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회 일정으로 인해 호주보다 하루 덜 쉬는 것에 대해서도 정승원은 문제없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준비가 됐다. 호주전을 준비하고 회복하는 데 이틀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ddakb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