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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리아에 연장 끝 1-0 승…김학범호, 요르단 넘으면 호주와 4강

(방콕(태국)=뉴스1) 정재민 기자 | 2020-01-19 01:35 송고 | 2020-01-19 09:36 최종수정
호주 U-23 대표팀. (AFC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호주 U-23 대표팀. (AFC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9회 연속 올림픽 진출'을 노리는 김학범호가 8강에서 요르단을 꺾는다면, 준결승에서 호주와 맞붙게 된다.
호주 U-23 대표팀은 18일 오후 10시15분(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8강전에서 연장 끝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이 오는 19일 요르단과의 8강전에서 이긴다면 호주와 결승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 

호주는 이날 시리아를 만나 전반적으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호주는 전반 3분 라미 나야린의 슈팅을 시작으로, 전반 20분 레노 피스코프의 중거리슛으로 기선을 잡았다. 하지만 시리아 역시 만만치 않았다. 전반 10분 모하메드 알베리의 슛을 시작으로 모하메드 카멜 코아에의 연속 슈팅으로 맞섰다.

이후 경기는 일진일퇴 난전을 거듭했다. 중앙 미드필드 지역에서 치열한 싸움을 벌이며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고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끝내 웃은 쪽은 호주. 호주는 연장 전반 12분 에이든 오닐의 침투 패스를 받은 알 하산 토리가 침착하게 시리아의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이자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19일 오후 7시15분 요르단과 맞붙는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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