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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설 전 황교안과 담판 회동 가능성 "아직 없어"

"원외위원장, 통합에 휩쓸리기보다는 왜 창당했는지 알려야"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이형진 기자 | 2020-01-15 12:22 송고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4차 당대표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1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4차 당대표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1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은 15일 설 연휴 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담판 회동 가능성에 대해 "아직 그럴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대표단-주요당직자 확대연석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그는 보수통합 과정에서 한국당 등과 통합하지 않고 이준석 젊은정당비전위원장과 새보수당에 잔류할 수 있다는 보도에 대해 "금시초문"이라고 부인했다.

유 위원장은 "많은 당직자와 원외위원장들이 창당한지 얼마 안된 새보수당이 통합에 너무 휩쓸려가기보다는 우리 스스로 왜 창당을 했는지 국민들에게 알리고 새보수당이라는 이름으로 국민의 지지를 받는데 좀 더 노력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그 다음에 보수재건으로 진정성 있게 하는 그런 통합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앞서 유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황 대표가 우리공화당과 통합 가능성을 언급한 것을 두고 "국민의 눈으로 볼 때 우리공화당과 통합하는 것이 정말 탄핵의 강을 건너고, 탄핵을 극복하는 통합이 되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우리공화당과 통합하면) 대한민국 국민 누가 한국당이 진정한 변화와 개혁의 길로 나왔다고 생각하겠느냐"고 덧붙였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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