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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북 한미 긴밀 조율 재확인…역내평화에 3국 협력 필수"

한미·한미일 외교장관회담 개최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2020-01-15 08:06 송고 | 2020-01-15 08:07 최종수정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30일(국내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Mike Pompeo)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갖기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외교부 제공) 2019.3.30/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30일(국내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Mike Pompeo)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갖기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외교부 제공) 2019.3.30/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미국 국무부는 14일(현지시간)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북한과 관련해 한미의 긴밀한 공조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미국 팰로앨토에서 폼페이오 장관과 한미외교장관회담을 갖고 한미 간 현안들에 대해 포괄적으로 논의했다.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회담이 종료된 후 낸 보도자료에서 "양 장관은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힘을 높이 평가하며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및 한국의 신남방정책 협력을 재차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어 "양 장관은 한미일 3자 협력의 중요성도 논의했으며 지역적·국제적 사안들에 대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강 장관은 한미외교장관회담에 이어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함께 한미일 외교장관회담도 가졌다.
미 국무부의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3국 장관들이 인도태평양 지역과 세계의 번영 및 안보를 위한 한미, 미일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국 장관들은 (한미일) 삼자 협력이 역내 평화라는 미래를 보장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 장관은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중동 호르무즈 해협 파병과 관련해 "우리가 검토하고 있는 부분이 있고, 미국의 생각도 들어볼 것이다. 아직 정부차원에서 검토 중"이라면서도 "이번에 미국과 나눈 이야기가 관련 결정을 내리는 데 참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minss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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