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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秋, 尹에게 '블루북' 보내지 않았다면 사약 받으라"

"尹, 검찰 인사자료인 '블루북'을 받았다면 책임 물어야"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2020-01-11 09:56 송고 | 2020-01-11 10:55 최종수정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0일 오후 경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퇴근하고 있다. 추 장관은 이날 검찰이 시급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만 장관 사전승인을 받고 수사단을 꾸릴 수 있도록 특별지시를 내렸다. 2020.1.1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0일 오후 경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퇴근하고 있다. 추 장관은 이날 검찰이 시급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만 장관 사전승인을 받고 수사단을 꾸릴 수 있도록 특별지시를 내렸다. 2020.1.1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은 11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검찰 인사 자료인 이른바 '블루북'(bluebook)을 사전에 보내지 않았다면 '사약'(賜藥)을 받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추 장관이 지난 8일 단행한 검찰 고위급 인사 이전에 '블루북'을 보내지 않았다는 중앙일보 보도를 게시하고 "(추 장관이 윤 총장에게 블루북을) 안 보냈으면 항명 운운한 추미애와 이낙연(국무총리)은 옷 벗고 납작 엎드려서 사약을 받으라"라고 말했다.

민 의원은 "(추 장관이 윤 총장에게) 블루북을 보냈다면 윤석열이 잘못했으니 그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고도 했다.

'블루북'은 검찰 인사대상자들의 인적사항, 동기 및 선후배들의 평가를 망라한 인사 자료를 말한다. 통상 검찰 인사 전에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에게 '블루북'을 보내거나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이 외부의 장소에서 만나 검찰 인사에 대해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절차이지만, 이번 인사에서는 이런 절차가 통째로 생략됐다고 중앙일보는 1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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