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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조국 전 장관의 고통타고 적폐청산 험류 건너고 있다"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2020-01-10 09:23 송고
공지영 작가./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공지영 작가./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공지영 작가가 10일 검찰 개혁을 '적폐청산의 험류'로 빗대며 소신을 밝혔다.

공 작가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 그의 도덕성이 검찰 개혁을 정당화했다'는 한 글을 공유하며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그렇게 털어 입증된 비리가 나왔다면 검찰 개혁은 힘들었을 것"이라고 했다.
공 작가는 이어 "이 글을 읽는 당신과 주변을 100여번 압색(압수수색)하면 뭐가 나올까ㅠㅠ"라며 "우리는 그와 그의 가족의 고통이라는 구명 튜브를 타고 이 적폐청산의 험류를 건너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검찰은 조국 전 장관과 주변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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