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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마·잡쇼퍼' 서울혁신챌린지 '최우수'…3년간 천건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2019-12-24 06:00 송고

'제3회 서울혁신챌린지' 포스터.(서울시 제공) © 뉴스1


서울혁신챌린지 1회 최우수 기술로 선정된 '휴이노'(헬스케어 스타트업)는 손목시계형 심전도 장치를 활용해 심장관리 서비스를 개발했다. 과기정통부의 ICT규제 샌드박스 1호 사업으로 지정된 이후 83억원 규모의 '시리즈 A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등에서 임상실험 중이다. 시리즈 A 투자는 스타트업이 시제품을 개발하고 본격적으로 시장 진출하기 전까지 받는 투자를 말한다.

같은 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플랫팜은 인공지능 기술과 글로벌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플랫폼을 결합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 ㈜ 플랫팜은 삼성벤처투자로부터 2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갤럭시노트10에 탑재됐다.

모두 4차 산업 혁신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도시문제를 해결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방정부를 최초 시도한 개방형 플랫폼 '서울혁신챌린지'에서 선정된 기술이다. 서울혁신챌린지에 도전장을 내민 혁신 아이디어는 3년간 총 1047건에 이른다.

2017년에는 203개팀(892명), 2018년에는 392개팀(1115명), 올해는 452개팀(1266명)으로 해마다 높은 참가율을 기록해 도시문제를 해결할 혁신기술 개발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서울혁신챌린지'의 최우수 기업은 알고리마팀과 잡쇼퍼팀으로 선정됐다. 이번 결선에는 총 38개의 과제가 올라 전문가와 시민 평가를 받아 19일 현장에서 최우수상(2팀), 우수상(4팀), 장려상(10팀) 등 16개 과제가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온‧오프라인 '오픈 플랫폼'을 통해 전문 멘토단 및 다른 참가자와 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팀을 꾸렸으며 그 중 예선을 통과한 32팀이 시제품을 제작해 최종 결선 평가를 치렀다.
  
특히 올해 제2회(2018년) 결선에서 미선정된 16개팀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마련, 올해 예선 통과 32개팀에 재도전 희망팀 6팀을 더해 총 38팀 가운데 최종 16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알고리마'팀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취약점 탐지 자동화 플랫폼을 개발해 주목받았다.

함께 최우수상을 수상한 '잡쇼퍼'팀은 인공지능에 기반한 개인 맞춤형 대학입시 컨설팅 기술을 선보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앞으로 제1회 수상팀과 같이 서울시의 마중물 지원을 통해 성장하여 또 하나의 우수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상은 주식회사 종달랩, 와이즈엠글로벌, ㈜닥터픽, 닛픽 등 4팀이 수상했다. 주식회사 종달랩은 패션의류 원가와 원부자재 구매정보를 제공하는 이미지검색엔진을, 와이즈엠글로벌은 빅데이터 분석과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O2O 협업 서비스를, ㈜닥터픽은 인공지능 잇몸 질환관리 플랫폼을, 주식회사 닛픽은 불편 빅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저장·분석해 정책 결정 및 CS데이터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개발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16개의 결선 수상팀에게는 최대 2억원의 R&D지원금 외에도 글로벌 선도기업과 함께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고 서울산업진흥원(SBA)의 후속지원을 통해서 마케팅과 투자지원, 혁신기술 공공 테스트 베드 지원 사업을 통한 실증뿐만 아니라 판로 개척과 같은 지속적인 성장관리를 할 예정이다.

시는 발굴한 혁신기술이 경쟁력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플랫폼과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을 연계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등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협업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접점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서울혁신챌린지의 기술후원사로 SAP(글로벌 최대 ERP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LG CNS 등 인공지능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도 참여하고 있다.


argu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