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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심장부에 '韓스타트업 전진기지' 내년 오픈

스웨덴 스톡홀롬에 '코리아스타트업센터' 개소 예정
한·스웨덴 정부·기업, 스타트업 협력 방안 논의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2019-12-18 16:29 송고 | 2019-12-18 17:33 최종수정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호텔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아나 헤그바리 스웨덴 무역통상장관, 마르크스 발렌바리 스웨덴 발렌베리 그룹 회장을 비롯한 한국·스웨덴의 정부·기업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뉴스1

스웨덴 심장부에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전진기지 KSC(코리아스타트업센터)가 건설된다. 내년 상반기 개설 예정인 KSC는 국내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과 선진 혁신기술의 수용창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스타트업 강국 스웨덴과의 교류확대는 국내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의 교두보가 마련된다는 의미를 갖는다. 아나 헤그바리(Anna Hallberg) 스웨덴 무역통상장관은 18일 "스타트업 분야 협력과 개방형 혁신 분야에 대해 양국이 좀 더 적극적으로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호텔에서 '한·스웨덴 정부 및 재계 간 간담회'를 열고 내년 상반기 중 스웨덴 스톡홀롬에 위치한 벤처 엑셀러레이터 '에피센터'에 KSC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의 스웨덴 국빈방문 당시 중기부는 스웨덴 정부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스타트업 지원 거점 센터(KSC) 설치에 합의(업무협약)한 바 있다.

KSC는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국내 스타트업들이 현지 관계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공유 오피스형 공간이다. 올해 미국 시애틀과 인도 구르가온에 잇따라 문을 열었다. 유니콘 기업 9곳을 보유한 스타트업 강국 핀란드에 이어 스웨덴에 KSC가 설치되면 국내 스타트업의 북유럽 진출 창구가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국의 정부, 중소·대기업, 스타트업 관계자 총 12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 박혜린 무역협회 부회장, 유웅환 SK텔레콤 SV이노베이션 센터장과 함께 국내 스타트업 트위니의 천홍석 대표, 김용훈 골무트리 대표가 자리를 함께했다. 스웨덴에서는 아나 헤그바리 무역통상장관과 함께 마르크스 발렌베리 스웨덴 발렌베리 그룹회장, 스웨덴 대표 유니콘기업으로 꼽히는 스포티파이의 세실리아 퀴비스트 해외시장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1시간 넘게 이어진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양국 스타트업 협력 △혁신 기업의 사회적 가치 △대기업과 스타트업간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박영선 장관은 "스웨덴 코리아스타트업센터는 한국 스타트업 뿐 아니라 스웨덴 스타트업이 한국이나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고자 할 때 통합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스웨덴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계속 체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스웨덴 정부가 주거, 비자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삼성의 경영 롤모델로 알려진 스웨덴 발렌베리 그룹의 마르쿠스 발렌베리 회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발렌베리 그룹은 스웨덴에서 160년 동안 5세대에 걸친 세습경영을 하면서도 투명경영과 사회공헌, 노사화합 문화를 만든 기업으로 알려져있다. 이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박영선 장관과 마르크스 발렌베리 회장은 간담회 직후 개별면담을 진행해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했다"고 밝혔다.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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