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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한테…" 해킹 추정 언론사 전광판 사진 인터넷서 확산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2019-12-15 12:07 송고
전광판 모습(인터넷 커뮤니티 캡쳐)© 뉴스1
전광판 모습(인터넷 커뮤니티 캡쳐)© 뉴스1

부산 부산진구의 한 건물에 설치된 디지털조선일보 전광판이 해킹된 것으로 추정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지난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부산 부산진구의 한 건물에 설치된 디지틀조선일보 전광판에 '조선일보 전광판 중학생한테 다 털렸죠? ㅋㅋㅋㅋ'라는 문구가 나오는 사진이 올라왔다.

전광판이 설치된 곳은 부산 도시철도 1, 2호선 서면역 인근으로, 해킹으로 추정된 전광판 장면은 인근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그대로 노출됐다고 한다.

전광판 운영업체 측은 사진이 온라인 등에 확산하자 전광판을 끄고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신고는 없었지만, 사이버수사대에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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