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지우지올리와 콜린 퍼스 © AFP=뉴스1 |
콜린 퍼스 관계자는 "두 사람은 가까운 친구 관계로 남기로 했으며 아이들을 위해 계속해서 가깝게 지내기로 했다"고 알렸다.
이혼의 사유는 리비아 지우지올리의 불륜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리비아 지우지올리를 스토킹하던 한 남성은 자신이 리비아와 1년 가까이 불륜을 이어왔다고 폭로했고, 리비아 지우지올리는 이에 콜린 퍼스와 일시적으로 별거를 하던 중 기자인 이 남성과 외도를 했다고 인정했다.
이 남성은 "리비아 지우지올리는 콜린 퍼스에게는 출장을 간다고 말해놓고 나와 함께 전 세계에서 만났다. 뉴욕에서, 브라질에서, 아이슬란드에서, 런던에서 그들의 집에서도 만났다"고 주장했다. 콜린 퍼스는 이 남성이 보낸 이메일을 통해 아내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됐고, 부부는 이 남성을 스토킹으로 고소했다. 두 사람은 불륜 스캔들 이후에도 함께 여러 행사에 참석해 다정한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끝내 2년만에 이혼 도장을 찍게 됐다.
한편 콜린 퍼스와 리비아 지우지올리 사이에는 루카(18)와 마테오(16)까지 두 자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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