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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에인절스, 콜은 양키스" FA 예상 시나리오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2019-12-09 10:50 송고
류현진. © AFP=뉴스1
류현진. © AFP=뉴스1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게릿 콜(29)은 뉴욕 양키스, 류현진(32)은 LA 에인절스로 이적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8일(현지시간) 스캇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둔 선수들이 이번 윈터미팅 때 대거 움직일 것이라며 한 예상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로젠탈은 "FA 최대어인 콜이 양키스와 계약한 뒤 류현진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LA 에인절스로 이적할 것"이라며 "야수 최대어인 앤서니 렌던은 LA 다저스로 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라스는 이번 FA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콜을 비롯해 류현진을 담당하는 거물 에인전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콜의 경우 이미 양키스의 천문학적인 계약 조건을 제안받았다.

뉴욕 타임스 등은 이날 양키스가 콜에게 7년간 2억4500만달러(약 2914억원)의 계약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FA 투수 최대 규모다.

지금까지 투수 FA 중 가장 큰 규모에 계약한 선수는 데이빗 프라이스로 2015년말 7년 2억1700만달러에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었다.

콜이 양키스와 계약을 하게되면 선발 투수 영입이 시급한 에인절스가 류현진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일 것이라는 게 로젠탈의 설명이다.

에인절스는 FA 시장이 열린 초기부터 류현진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인 구단 중 하나로 손꼽힌다.

미국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에인절스 선발진 전력 보강에 류현진이 최고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을 최근 내놓기도 했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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