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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위드, 블록체인 기반 퀵서비스 플랫폼 출시

(서울=뉴스1) 윤지현 인턴기자 | 2019-12-03 09:08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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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그룹 계열사인 한컴위드가 블록체인 플랫폼 '한컴 에스렛저'와 블록체인 기반의 퀵서비스 플랫폼 '말랑말랑 아니벌써'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한컴위드는 이 플랫폼을 서울, 경기지역을 중심의 시범서비스로 운영하다가 내년 하반기에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말랑말랑 아니벌써'에는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이 탑재됐다. 이용자와 퀵서비스 기사 간 모든 거래를 분산저장해 해킹이나 정보의 위‧변조를 방지함으로써 퀵서비스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배송 분쟁을 해결했다.

퀵서비스 기사에게 기존 부과하던 출근비, 선이자공제비 등을 없애고, 플랫폼 사용료와 수수료만을 책정하며, 실시간 매출 내역 확인 서비스, 당일 운임 매출에 대한 익일 정산 시스템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이용자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심사를 통해 자격요건 및 신원이 보장된 기사들만 등록이 가능할 예정이다.

퀵서비스 접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받으며,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기사를 배정한다. 기사가 배정되기 전에 주문을 취소하면 전액 환불되지만, 이후 기사의 이동거리에 따라 취소 수수료가 붙는다. 배송물품의 최대무게는 20kg으로 제한된다.
한컴위드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통해 퀵서비스 구조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이용자와 기사간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pre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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