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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초등학교 집단 식중독 발생…노로바이러스 의심

초등·유치원 28명 구토·설사로 병원 치료
등교 중지·자택격리중…보건당국 역학조사

(완도=뉴스1) 박진규 기자 | 2019-12-02 10:29 송고
식중독 증상 © News1 DB

전남 완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구토와 복통을 호소하며 식중독 증상을 보이는 집단 환자가 발생, 보건당국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을 의심하고 역학조사에 나섰다.

2일 완도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완도 A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학생과 원아 28명이 구토, 설사, 복통 등 증상을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현장조사에서 의심 증상을 보이는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결과는 3일쯤 나올 예정이다.

이후 해당 학교는 급식을 전부 중단했고, 병설유치원은 단축수업을 실시했다.

식중독 증상을 보인 초등학생 11명과 유치원생 17명은 역학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등교를 중지하고 자택에 격리돼 치료중이다.

완도교육지원청과 보건당국은 교실 건물 전체를 방역 소독하고, 가정통신문 발송 등 긴급조치에 나섰다.

노로바이러스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 환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11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발생하는 겨울철 식중독의 주된 원인 중 하나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심한 구토, 메스꺼움, 오한,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근육통, 권태, 두통, 발열 등을 유발한다.

전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식중독 증상 학생들 가운데 입원 치료중인 학생은 없으며 다들 호전된 상태"라면서 "노로바이러스는 워낙 전염성이 높은 세균이라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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