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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라이, 웁살라시큐리티와 제휴…'블록체인 지갑' 보안 강화

(서울=뉴스1) 윤지현 인턴기자 | 2019-12-02 09:19 송고
네오플라이-웁살라시큐리티 파트너십 체결© 뉴스1
네오플라이-웁살라시큐리티 파트너십 체결© 뉴스1

사이버보안 개발사 웁살라시큐리티는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 네오플라이가 만든 블록체인 지갑 '엔블록스 월렛'과 제휴를 맺었다고 2일 밝혔다.

네오플라이는 네오위즈홀딩스의 투자 전문 자회사로, 지난해부터 그라운드X의 '클레이튼', 왓챠의 '콘텐츠 프로토콜' 등 다수의 암호화 프로젝트에 투자와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해 왔다.

엔블록스 월렛은 네오플라이가 개발한 블록체인 지갑으로 멀티체인 계정들을 한번에 백업하고 복구하는 기능을 구축해 키 분실 및 탈취 문제를 해결했다. 이 월렛은 구글 및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이 가능하며 이오스, 이더리움, 클레이튼 메인넷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엔블록스 월렛은 이용자들이 송금 전 거래 상대방의 지갑주소가 안전한 것인지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피싱 계정 감지' 기능을 탑재한다. 엔블록스 월렛으로 송금시 상대방의 지갑주소를 붙여 넣거나 QR코드를 인식하기만 해도 블록체인 기반 보안플랫폼인 센티넬프로토콜의 보안 솔루션이 해당 주소의 해킹, 피싱, 사기 범죄 관련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해 지갑의 안전성 여부를 즉시 알려 준다. 이로써 금융 범죄에 관련된 지갑주소를 사전에 검열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한 암호화폐 거래가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권용길 네오플라이 대표는 "앞으로도 웁살라시큐리티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강력한 보안을 자랑하는 블록체인 지갑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pre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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