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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임원희, 휴대폰에 한 여성과 찍은 사진 포착 "마음이 있어서"

(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 | 2019-12-01 21:52 송고 | 2019-12-01 22:26 최종수정
/화면캡처=SBS '미우새'© 뉴스1
/화면캡처=SBS '미우새'© 뉴스1
임원희가 한 여성과 찍은 사진을 아직 간직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임원희와 정석용이 강릉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원희는 아침 식사 도중 "최근에서야 휴대전화 잠금 기능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에 정석용은 "나는 일부러 잠금을 안 해둔다. 혹시나 술 취하면 내 휴대전화를 보고 찾아달라는 것"이라고 말하자 임원희는 "너는 깨끗한 모양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석용은 "네 사진첩에는 벗고 찍은 사진이라도 있느냐"며 "내 친구도 아내에게 사진 때문에 많이 걸렸다고 한다. 너는 걸릴 사람도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임원희는 발끈하며 "그래, 나 이혼남이다. 어쩔래"라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정석용은 휴대폰을 보여주지 않는 임원희에게 계속 섭섭함을 토로했고, 이에 임원희는 자신의 휴대폰을 건네줬다. 정석용은 휴대폰을 살펴보던 중 임원희가 한 여성과 찍은 사진을 발견했다.

임원희는 "마음이 있어서 아직 안지웠어. 지울거야"라고 말하자 정석용은 휴대폰을 전해주며 "걔는 이미 지웠을거야"라고 말해 씁쓸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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