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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대권도전…"통일강국 만드는 대통령이라면 목숨까지"

"내가 아니면 나라 못 구할 것 같아"
"PK 10석 얻으면 부산역서 파란가발 막춤"

(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2019-11-26 15:42 송고 | 2019-11-26 16:31 최종수정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9.11.19/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통일선진강국을 만드는 그런 대통령이라면, 내가 목숨을 버리더라도 행복을 포기하더라도 충분히 도전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권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김 의원은 이날 공개된 민주당의 싱크탱크 민주연구원의 유튜브 방송 '의사소통TV'에 출연해 "나라가 발전할수록 점점 더 큰 숙제와 갈등을 안게 되는 게 정치의 운명이라면, 내가 안 구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책임지고 뛰어들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민주당 내 PK(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최다선(3선) 의원으로, 문재인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내기도 했다. 김 의원은 해수부 장관을 마치고 국회로 돌아온 뒤부터 꾸준히 대선 도전 의지를 드러내 왔다.

김 의원은 "제가 대통령을 하면 참 잘할 것 같다"면서 "정치와 잘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면서도 왜 이일을 계속하고 있는가를 생각하면, 내가 아니면 나라를 못 구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대통령을 만들어 보기도 하고, 대통령을 모시고 일해보기도 하고, 대통령과 싸워 보기도 했다"며 "문재인 대통령도 정말 열심히 고군분투하는데 야당은 잘 알아주지 않고, 갈등만 증폭되고 경제 환경 나빠져서 통일의 길도 쉬워 보이다가 어려워졌다"고 우려했다.

김 의원은 내년 21대 총선의 부산지역 선거 결과공약에 대해 "부산에서 10석 이상 당선되면, 부산역 앞에서 파란 가발을 쓰고 막춤 공약을 할 수 있다"면서 "PK에서 15석 이상 당선 시에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해수부 장관 경험에 대해선 "모든 부처와 연관한 다양한 경험을 한 좋은 기회"였다며 "예산부처는 물론이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물류를, 국토교통부와 항만건설을, 문화체육관광부와 레저나 관광 등이 연결돼 다양한 일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회고했다.

이에 방송에 함께 출연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대통령이 될 사람은) 선한 권력 의지와 헌신의 마음이 있어야 한다"면서 "선한 권력 의지와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헌신의 마음과, 그로 인해 감당해야 할 고통을 준비하고 있는 분이 대통령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도 해양수산부 장관을 경험했는데, 국정운영에 도움이 됐다"면서 "(문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된 후 대선에 도전할 꿈끌 키우고 있는 다른 분들에게 장관 경험을 할 수 있게끔 해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의사소통TV에는 김 의원 외에도 이재명 경기지사도 출연한 바 있다. 이밖에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낸 김부겸 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 등 여권 내 잠룡들의 출연이 예정돼 있다.


sesang22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