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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생 '정글비트' 베트남 첫 진출…홈쇼핑·방송까지 전방위 공략

2020년 상반기 베트남 전역에 정글비트 상품 판매
방송·극장가 애니메이션도 개봉…홈쇼핑도 협의 중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2019-11-25 17:10 송고
베트남으로 진출하는 영·유아브랜드 '윤선생 정글비트' 학습 상품 모습(윤선생 제공)© 뉴스1
베트남으로 진출하는 영·유아브랜드 '윤선생 정글비트' 학습 상품 모습(윤선생 제공)© 뉴스1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영유아 학습프로그램 '정글비트'를 앞세워 베트남 시장에 첫 진출한다. 베트남 전역 20만개 오프라인 매장과 홈쇼핑에 정글비트 상품을 공급하고 방송과 극장가에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는 구상이다.
윤선생은 내년도 상반기부터 베트남 전역 대형서점과 마트 등 20만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윤선생 정글비트' 상품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베트남 현지 판매·유통은 ㈜이노브릿지와 글로벌 에듀테크 전문기업 '아들과 딸'이 맡는다. 아들과딸의 호찌민 지사로 물량이 공급되면 이노브릿지가 전국 매장에 상품을 유통하는 방식이다.

윤선생은 베트남 현지 키즈카페 프랜차이즈와도 제휴를 체결하고 영유아 놀이공간에 정글비트 애니메이션을 상영할 예정이다. 또 홈쇼핑 방송을 통한 판매전략도 진행 중이다.

윤선생이 지난 9월 출시한 기관용(B2B) 정글비트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 윤선생 관계자는 "베트남 현지 유치원이나 영어유치원 등 유아교육 기관에 B2B 상품을 공급하는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영어교육프로그램 공급을 넘어 정글비트 캐릭터 라이선스를 활용한 애니메이션과 극장판 사업도 전개된다. 정글비트 애니메이션은 당장 오는 2020년 상반기부터 베트남 국영방송 VTV에 편성돼 방영될 예정이다. 정글비트 극장판 애니메이션도 현지 CGV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윤선생 관계자는 "영유아 영어교육 프로그램 수출을 넘어 키즈카페, 유아교육기관, 방송, 극장가까지 전방위로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며 "다양한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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