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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요충지' 신안군, 증도에서 국제심포지엄 개최

11일부터 2박3일 7개국 국내외 전문가 등 200명 참석
압해도 '물새 국제적 서식지' 국제인증서 수여

(신안=뉴스1) 박진규 기자 | 2019-11-10 11:01 송고
신안 국제철새심포지엄© 뉴스1

전남 신안군이 세계 철새의 날을 기념해 환경부,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2019년 신안 국제 철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오는 11일부터 2박3일간 슬로시티 신안 증도에서 열리는 이번 국제철새심포지엄에는 7개국 국내외 전문가 30여명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를 통해 '황해 철새와 서식지 보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동아시아-대양주 이동경로(EAAF)를 이용하는 철새들의 정보교류와 핵심 서식지인 황해 갯벌의 지속 가능한 보전방안을 논의한다.

또 신안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등재 추진 경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포지엄 전날인 11일에는 황해 3국(한국, 북한, 중국)의 갯벌 보전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제3회 황해·서해 갯벌보전 워킹그룹 회의(IUCN)가 개최된다.

12일에는 국제적으로 이동하는 철새 현황과 갯벌 보전을 위한 심포지엄이, 13일에는 동아시아-대양주 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철새 서식지 관리자 워크숍과 함께 신안 갯벌 현장 답사도 이어진다.

특히 최근 신안 압해도가 '생물다양성이 우수한 이동성 물새의 국제적 서식지'로 인정받아 동아시아-대양주 이동경로 파트너십으로 등재됨에 따라 이번 심포지엄 개회식에서 국제인증서를 전달받는다.

신안군은 최근 국제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철새 개체군이 감소하고 철새의 주요 서식지인 갯벌 면적이 축소됨에 따라 사람과 철새, 자연이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갯벌 보전을 위한 국제철새심포지엄을 추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제9회 국제철새심포지엄을 통해 그간의 성과를 많은 국내외 전문가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철새연구 메카로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04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