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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황교안, 보수 재건 진정한 의지 있으면 대화 시작"

"황 대표와 직접 대화는 없어…간접적으로 전해들은 바 있어"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2019-11-06 18:21 송고
유승민 변혁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유승민 변혁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유승민 바른미래당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대표는 6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보수통합' 제안과 관련 "한국당이 제가 제안한 보수재건의 원칙을 받아들일 진정한 의지가 있다면 대화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저는 이미 보수재건의 원칙으로 '탄핵의 강을 건너자. 개혁보수로 나아가자. 낡은 집을 허물고 새 집을 짓자'고 제안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개혁적 중도보수 신당을 추진하겠다는 변혁의 계획과 의지는 변함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며 "그동안 저와 황 대표 사이에는 직접 대화는 없었고, 몇몇 분들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전해들은 바는 있었습니다만 합의된 것은 없었다"고 했다.

유 대표는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보수를 근본적으로 재건하는 대화라면 진정성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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