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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립영화제' 권해효 "개막작 '후쿠오카' 주연, 날 왜 캐스팅했을까"

[N현장]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9-11-05 11:52 송고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권해효 서울독립영화제의 개막작이자 자신의 주연작인 '후쿠오카'를 소개하면서 "감독님이 날 왜 캐스팅 했을까가 가장 궁금하다"고 말했다. 
권해효는 5일 오전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진행한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기자회견에서 개막작을 소개하며 자신도 아직 영화를 보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이 영화에 참여할 때 제일 궁금했던 게 장률 감독님이 왜 나를 캐스팅했을까 했는데 그게 아직도 풀리지 않고 있다. 영화를 봐야 알 것 같다"고 웃음을 줬다. 

권해효는 2년 연속으로 주연한 영화가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그는 "공교롭게도 작년에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때 개막작 '한낮의 피크닉'의 에피소드로 개막작에 참석했다"면서 "촬영 당시에 흑백으로 촬영이 됐는데 그리고 베를린영화제 포럼에서 흑백으로 상영이 됐다고 한다. 그런데 올해 개막작에서는 컬러로 상영된다고 한다. 그것이 또 의미가 있고 새롭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는 오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9일간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 등에서 진행된다. 개막작은 장률 감독이 연출하고 권해효, 윤제문, 박소담이 주연한 영화  '후쿠오카'가 선정됐고, 개막식 사회는 권해효와 류시현이 맡는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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