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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남부시장,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대상지 선정

이춘석 의원 "익산시,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가속화 전망"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2019-11-04 15:17 송고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 익산시 남부시장 일원이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백제시대 역사문화유산과 근대 역사 건축물들을 연계한 문화관광산업 활성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북 익산갑)은 "문화재청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에 옛 익산시 솜리장터인 남부시장 주단거리 일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근대이리 기억과 재생'을 주제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가로경관 정비, 경관조명, 근대건축물 원형회복 및 활용, 관람객 편의시설 조성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50년 이상 경과된 거리와 마을 등 근현대 역사문화유산이 집적된 공간을 보존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문화재청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익산시는 사업 첫 해인 지난해 한 차례 공모를 신청했으나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이에 이춘석 의원은 익산시와의 긴밀한 협조 속에 공모 일정을 직접 챙기며 고비마다 문화재청장을 비롯해 중앙부처 관계자에게 해당지역의 역사성과 보존 필요성을 설득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펼쳤다.

내년부터 시작되는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곳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경북 영덕군과 익산시 단 두 곳이다.

이춘석 의원은 “익산은 손에 꼽힐 만큼 풍부한 역사문화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각 거점 간 취약한 연결성으로 인해 관광객을 유인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익산역을 중심으로 곳곳에 산재한 근대 문화유산과 내년 초 개관하는 국립익산박물관, 미륵사지 석탑 등 백제문화유산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관광벨트를 구축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익산시가 관광산업의 르네상스를 여는 청사진을 완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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