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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알 바그다디 죽음으로 몰아넣은 '영웅 군견' 공개

트럼프 "이름 말고 사진만 기밀해제"
가벼운 부상 입고 회복 중…아직 현장서 '임무 수행중'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019-10-29 07:32 송고 | 2019-10-29 09:07 최종수정
미군의 이슬람국가(IS) 수괴 참수작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군견의 모습. <출처=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 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슬람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수괴 제거 작전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군견의 모습을 2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우린 IS 수괴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를 살해하는 데 굉장한 일을 해낸 멋진 개의 사진을 기밀 해제했다(이름은 기밀해제가 안 됐다)"는 글을 올리며 그 사진을 함께 올렸다.

AFP통신에 따르면 마크 밀리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 군견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현재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미군 특수부대 '델타포스'는 지난 26일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 지역에서 알 바그다디의 은신처를 파악하고 그를 제거하기 위한 참수작전을 수행했다. 그 결과 알 바그다디는 자신이 입고 있던 폭탄 조끼를 터뜨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다음 날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열고 알 바그다디를 어두운 터널 속으로 몰아넣어 그가 폭탄 조끼를 터뜨리도록 이끈 주인공은 '아름답고 재능있는' 이 군견이었다고 밝혔다.

밀리 합참의장도 이 군견이 작전에서 엄청난 일을 했다고 치켜세우며 "아직 군견은 현장에 있으며 조련사와 함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past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