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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문화주간…한·아세안 대표 행사로 자리잡는다

2019 한·아세안 특별문화장관회의 공동성명에 채택
대표공연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2020년부터 10개국 순회공연

(광주=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19-10-25 06:30 송고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열린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한 뒤 출연진을 격려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19.10.23/뉴스1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열린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한 뒤 출연진을 격려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19.10.23/뉴스1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주최하는 '아시아 문화주간'이 한·아세안의 상호 문화이해를 높이는 대표 행사로 지정돼 해마다 열린다.

이같은 내용은 24일 광주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문화장관회의'의 공동성명에 담겨 발표됐다.

'아시아 문화주간'은 아시아 문화협력을 강화하고 아시아 각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자리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지난 17일 개막한 이 행사는 국제회의와 포럼 그리고 다양한 공연·전시가 오는 30일까지 13일간 펼쳐지고 있다.

특히 '아시아 문화주간'의 대표 공연인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는 2020년부터 아세안 회원국 10개국을 매년 1개국씩 방문해 순회공연할 예정이다.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는 전통음악을 통한 한·아세안 문화콘텐츠 개발을 목적으로 2008년 창설한 아시아전통음악위원회가 제작했다. 위원회에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음악인들이 참여해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를 매년 한국에서 개최해왔다.

이 공연은 '2019 아시아 문화주간'을 맞아 지난 23일 아문당에서 한국의 '배 띄워라'를 비롯해 캄보디아의 '빛나는 별' 말레이시아의 '셀로카' 등 각국의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연주했으며 공동창작한 '하나의 아시아'와 '러브 아시아'도 선보였다.

이진식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는 "특별문화장관회의가 '아시아 문화주간'을 한·아세안의 대표행사로 지정한 것을 환영한다"며 "'아시아 문화주간'이 한·아세안 문화교류를 넓히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 문화주간© 뉴스1
아시아 문화주간© 뉴스1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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