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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證, 1036억원 규모 유상증자…"미래성장동력 확보"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9-10-23 18:00 송고
 
 

현대차증권은 운영자금 1035억9996만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발행주식은 상환전환우선주(RCPS)로 941만8179주가 발행된다. 발행가액은 주당 1만1000원, 기준주가 대비 할증율은 6.98%다. 납입일은 이달 31일이다.

발행대상은 중소기업은행(케이클라비스RCPS전문투자형사모증권투자신탁제2호 및 제3호), 한국투자캐피탈,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농심캐피탈이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올해 이익분을 반영하면 내년 상반기 자기자본이 1조원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6월 말 현재 연결기준 자기자본은 8661억원이다. 이 관계자는 "자본 적정성 개선으로 신용등급 상향 밎 영업력 강화가 기대된다. 이를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의 리스크를 줄이고 기존 투자자들에게 악영향을 끼치지 않기 위해 RCPS를 제3자배정 방식으로 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RCPS는 투자자가 만기 때 투자금 상환을 요구하거나 발행 회사의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주식이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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