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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 국비서 지원해 달라"

서울시, 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 주요현안 논의‧국비지원 요청
이인영 원내대표와 핵심당직자, 현역의원 등 30여명 논의‧토론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2019-10-22 11:15 송고
 2019.10.16/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2019.10.16/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여당 관계자들을 만나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보전, 장기미집행 공원용지 보상,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등과 관련한 국비지원을 요청한다.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과 이인영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등 핵심 당직자와 현역 국회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22일 오후 1시30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서울시-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안전, 복지, 환경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건의하고 서울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주요정책과 현안에 대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한다.
  
서울시가 국비지원을 요청한 사업은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보전, 장기미집행 공원용지 보상,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등이다. 도로‧지하철 등 노후 필수 인프라 유지‧관리와 정부의 복지 확대에 따라 시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급증함에도 필요한 재원은 한정돼 있음을 강조하고 국비지원을 호소할 예정이다.

또, 서울에서 시작한 '제로페이'의 정착과 확산, 새로운 광화문광장, 미세먼지 걱정 없는 서울, 공적임대주택 공급,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등 최근 주요 서울시 핵심사업의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국회와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구한다.
특히, 광화문 일대 역사‧문화 정체성을 회복하고 민주주의 상징성을 담아 추진하는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과 관련해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지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는 박원순 시장과 서울시 주요 간부들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예결위원 등과 만나 서울시 주요 현안사업과 국고지원 요청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다. 더불어민주당은 9월17일 인천광역시를 시작으로 전국 시‧도 특․광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중앙당 차원에서 당대표를 중심으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 중이다.

지자체와 당의 협력을 통해 '경제활성화', '서민경제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전력을 다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서울시는 국회의 협조가 긴요한 주요 핵심사업에 대해 실효성 있는 지원을 요청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시 건의사항에 대한 보다 심도있는 검토와 논의를 통해 예산 편성이나 입법 등에 실질적으로 반영한다는 취지다.

이날 협의회에는 박원순 시장과 이인영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등 핵심 당직자뿐 아니라 서울 지역 의원을 비롯해 약 20여 명의 현역 국회의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다. 총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주요현안 및 건의사항 보고 후 이인영 원내대표 주재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참여 의원과 박원순 시장 등 시 간부 간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ar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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