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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뇌종양 진단' 동작구 병원 추측에 "아무 관련 없다"

최근 아닌 추석 전 입·퇴원…이후 내원한 적 없어
해당병원 "어떠한 의혹도 관계 없다" 입장문 공지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2019-10-17 17:09 송고 | 2019-10-17 17:10 최종수정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2019.9.19/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2019.9.19/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추석 전 입원한 병원에서 입·퇴원 증명서를 발급받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교수측 변호인단은 17일 기자단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A병원은 정 교수의 입원과 진단과 관련해 아무 관련이 없는 병원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드린다"고 밝혔다.

A병원 역시 이날 오전 블로그에 입장문을 올려 "본원은 정 교수의 뇌종양·뇌경색 진단서를 발급한 바가 없다"며 "이와 관련된 어떠한 의혹도 저희 병원과는 관계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

서울 동작구 소재 A병원은 정 교수가 추석 전 입원해 지난달 11일 퇴원한 곳으로, 정 교수는 퇴원 후 해당 병원에 다시 내원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정 교수는 지난 3일 첫 검찰 소환 조사를 받던 중 건강상 문제를 호소하며 8시간 만에 귀가한 뒤 또다시 병원에 입원했다. 유학 시절 당한 사고로 인해 심한 어지럼증과 구토 증상을 겪고 있다는 것이 변호인단의 설명이다.
정 교수는 최근 입원한 병원에서 뇌종양·뇌경색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교수 측은 지난 15일 오후 팩스를 통해 입원일자와 주요 병명 등이 기재된 입·퇴원 증명서를 검찰에 제출했다.

해당 증명서에는 진료과가 정형외과로 기재되어 있어, 일각에서 정 교수가 한 차례 입원한 적 있는 A병원에서 증명서를 발급받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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