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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4조 정부 R&D 예산안'…바이오헬스·AI·소부장 집중

과기정통부, 16일과 23일 서울과 대전서 '설명회' 개최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2019-10-16 14:00 송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 파이낸스센터 현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19.8.29/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4조원을 돌파한 2020년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안에 대한 의견 수렴에 나선다. 내년 예산안은 바이오헬스·인공지능(AI)은 물론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소재·부품·장비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되는 게 특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서울 엘타워 골드홀에서 산·학·연 연구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이러한 내용의 '2020년도 정부 R&D 예산안 현장공감 종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9월3일 내년 정부 R&D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연구현장의 공감대를 넓히고 산·학·연 연구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리는 설명회는 1차 설명회이며, 2차 설명회는 오는 23일 대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열린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예산안에 대해 설명했다. 혁신성장을 위한 3대 중점산업(Big3)인 바이오헬스 1조1486억원·미래차 3191억원·시스템반도체 2478억원이 투자되며, 핵심 인프라(DNA) 구축으로 데이터(Data)·AI에 2161억원, 네트워크(5G)에 2911억원이 투입된다. 관련한 신규사업도 발표했다.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해 소재‧부품‧장비 분야 R&D 예산이 기존 8254억원에서 내년 1조7248억원으로 2배 이상 확대되면서 핵심품목 기술자립화·수입대체를 위한 성능평가 지원 등 관련 사업도 중점 추진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과기혁신본부가 마련한 '국가R&D 혁신 가속화를 위한 주요 정책과제'도 발표했다. 국가과학기술혁신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과학기술 미래전략 2045'를 수립하고, 공공연구기관 혁신·지역R&D 및 중소기업 R&D 지원체계 개선 등 국가 R&D 성과를 높이고 효율화를 위한 범부처 종합‧조정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 담겼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내년 R&D 예산규모의 대폭 확대는 일본 수출규제 등 위기상황 대응과 혁신성장 가속화를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면서 "연구자들이 연구역량을 결집하고 도전적·혁신적 연구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물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somangcho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