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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2시간 벽 무너져…킵초게, 비공인 1시간59분40초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9-10-13 07:58 송고 | 2019-10-13 17:45 최종수정
엘리우드 킵초게(35·케냐)가 12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 프라터파크에서 열린 'INEOS 1:59 챌린지'에서 1시간59분40초를 기록했다. © AFP=뉴스1

마라톤의 2시간 벽이 무너졌다. 엘리우드 킵초게(35·케냐)가 마라톤 코스 42.195㎞를 1시간59분40초에 주파했다.

킵초게는 12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 프라터파크에서 열린 'INEOS 1:59 챌린지'에서 1시간59분4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INEOS 1:59 챌린지'는 영국 화학업체 INEOS가 개최한 비공식 마라톤 대회. INEOS는 인류 최초 2시간대 돌파를 목표로 이벤트 대회를 개최했다.

출전 선수는 단 한 명. 남자 마라톤 세계기록(2시간1분39초)을 보유한 킵초게였다. 킵초게가 2시간 안에 골인하는 것이 대회의 목표.

최적의 상황에서 달리기 위해 기온과 습도 등을 고려, 현지시간 12일 오전 8시15분에 경기가 시작됐다.

킵초게는 페이스 메이커 7명과 함께 출발했다. 5명이 킵초게 앞에 V자를 만들어 달리면서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했다. 4㎞마다 페이스메이커가 교체됐고, 앞에 달리는 자동차에서는 형광식 빛이 나와 킵초게의 속도 조절을 도왔다. 자전거를 탄 보조요원은 킵초게가 원할 때마다 음료수를 제공했다.

결국 킵초게는 여러가지 도움으로 1시간59분40초에 42.195㎞를 달렸다. 인류 최초로 마라톤 2시간 벽이 무너진 경기였다.

이번 킵초게의 기록은 국제육상연맹(IAAF)으로부터 공인받지 못했다. 그러나 킵초게는 인간에게 불가능은 없다"며 "언젠가는 공식 대회에서도 2시간 벽을 돌파하겠다"고 말했다.

페이스 메이커들과 함께 달리는 엘리우드 킵초게. © AFP=뉴스1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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