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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브라질과 밀월관계 과시…"OECD 가입 지지"

"미국은 보우소나루 대통령 지지"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9-10-11 13:50 송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 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브라질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을 지지한다며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과의 관계를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지난 3월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공동성명은 내가 브라질의 OECD 회원국 가입을 지지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미국은 이 성명과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입장 표명은 미 국무부가 지난 8월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브라질의 OECD 가입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다는 언론 보도에 대한 반박으로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미 국무부가 해당 서한에서 루마니아와 아르헨티나에 대해서만 OECD 회원국 가입을 찬성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브라질이 OECD에 가입하려면 1년6개월 이상 걸릴 것이라며 미국 정부에 섭섭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미 국무부도 이날 브라질 달래기에 나섰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유출된 서한은 OECD와 관련한 미국의 입장을 정확히 대변하지 못한다"며 "우리는 브라질이 이 중요 기관에 진입하는 것은 열렬히 지지하고, 브라질의 가입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올해 1월 취임한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브라질의 트럼프'로 불리는 우파 성향 정치인이다. 
 
현재 OECD에는 전 세계 36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브라질은 OECD 가입을 놓고 아르헨티나 등과 경쟁을 하고 있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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