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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우주개발' 항우연 창립 30주년…"미래 우주기술 30년 기대"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2019-10-08 11:08 송고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시험발사체가 28일 오후 전남 고흥나로우주센터에서 하늘로 날아가고 있다.(한국항공우주연구 제공) 2018.11.28/뉴스1

우리나라 우주개발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30주년을 맞아 앞으로 30년을 이끌어갈 미래 우주개발 계획을 담은 '미래비전 2050'을 제시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8일 대전 ICC호텔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항우연은 지난 1989년 10월10일 항공우주산업개발촉진법 근거해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항공우주연구소'로 설립됐다. 이후 1996년 재단법인 '한국항공우주연구소'로 독립한 후 2016년 국가우주개발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항공우주의 미래 30년의 계획을 담은 '미래비전 2050'이 발표됐다. '미래비전 2050'은 이동성 향상을 위한 생활 밀착형 비행체 개발, 친환경 항공운송기술 개발, 우주접근 보편화를 위한 우주 수송기술 개발, 달에서의 활동 영역 확보, 미래 우주자원 확보, 사회문제 해결 및 항법주권 확보 등 전략목표 19개가 포함됐다.

임철호 항우연 원장은 기념사에서 "항우연은 행사에서 "지난 30년 동안 선진국보다 짧은 역사를 가졌음에도 연구개발(R&D) 기반을 다져 항공·위성·발사체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첨단 무인기, 저궤도 및 정지궤도 관측 위성, 우주발사체 기술 등 국내 항공우주 기술을 개발한 것은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면서 "또한 지난 2018년 11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발사체 '누리호'의 시험발사체 엔진시험 성공으로 국내 우주개발 기술에 중대 전환점을 제공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문미옥 과기정통부 1차관은 축사를 통해 "'뉴 스페이스' 시대의 도래와 급변하는 항공우주 산업생태계 변화에 항우연을 비롯한 산학연, 지역의 관계기관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면서 "정부는 다양한 주체가 우주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somangcho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