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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신청 '한국의 갯벌' 현지실사 완료

서천, 고창, 신안, 보성-순천갯벌 등 4개 지역의 보전·관리 현황 점검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2019-10-08 09:00 송고
서천갯벌 현지실사 모습(해양수산부 제공)© 뉴스1

해양수산부와 문화재청은 유네스코의 의뢰에 따라 자문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9월 30일~7일까지 2019년도 유네스코(UNESCO) 세계자연유산으로 신청한 '한국의 갯벌'의 현지실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신청한 '한국의 갯벌'은 △서천갯벌(충남 서천) △고창갯벌(전북 고창) △신안갯벌(전남 신안) △보성-순천갯벌(전남 보성, 순천) 등 총 4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이번에 신청되는 전체 유산구역은 12만9346ha이며, 모두 해수부가 연안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현지실사는 서천 유부도, 고창 만돌리, 신안 선도, 보성 장도, 순천만 등 4개 지역을 방문해 해당 갯벌의 보전‧관리 현황과 세계자연유산 등재요건의 충족 여부를 점검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이번 실사를 포함한 최종 평가결과를 2020년 7월에 열리는 '제44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세계유산 등재 심사에 보고하며, 이 위원회에서 세계자연유산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명노헌 해수부 해양생태과장은 "우리나라 서남해안 갯벌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해우리나라 갯벌의 중요성과 가치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에는 현재 제주도의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1건이 세계자연유산으로 2007년 7월 2일 등재됐다.


bsc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