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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진종오·남현희…서울 전국체전에 스타 총출동

제100회 맞이한 전국체육대회, 4일 개막
박태환, 역대 최다 6번째 MVP 도전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9-10-03 06:00 송고
2018 수영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400m 결승전에서 우승한 박태환. /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제100회 서울 전국체육대회'에는 아마추어 스포츠 스타들이 출동해 기량을 선보인다. '마린보이' 박태환, '사격의 신' 진종오, '미녀검객' 남현희 등이 출전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잠실종합운동장 등 서울시 일원 72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47개 경기 종목(정식 45, 시범 2)에 17개 시·도선수단 총 2만4988명(임원 6400명, 선수 1만8588명)이 참가한다.

이미 핸드볼과 하키, 기계체조와 사격 10m 러닝타켓은 사전 경기로 진행됐다. 종목별로 국제대회 참가 등으로 전국체전 공식 일정에 참가가 어려웠기 때문.

가장 관심을 모으는 선수는 단연 박태환이다. 박태환은 6일 계영 800m를 시작으로 7일 자유형 200m, 8일 자유형 400m와 계영 400m, 10일 혼계영 400m 등 5종목에 출전해 다관왕을 노린다.

박태환은 개인 통산 6번째 대회 MVP에도 도전한다. 이미 86회, 88회, 89회, 94회, 98회 대회에서 MVP에 올라 최다 기록을 갖고 있는 상태. 2위는 역도의 김태현으로 3차례 MVP를 차지했다. 박태환이 이번에도 MVP에 선정되면 6회 수상으로 그 횟수를 늘리게 된다.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 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금메달을 딴 후 눈물을 흘리며 손을 흔들고 있는 진종오.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제공) /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진종오도 출격해 사선에 선다. 진종오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시작으로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까지 올림픽 사격 남자 50m 권총 3연패를 달성한 스타. 이번 대회에서는 5일 주종목인 50m 권총, 6일 10m 공기권총 종목에 나선다.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 출전하는 남현희는 이번 대회가 고별전이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인전 은메달로 한국 여자 펜싱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라는 타이틀을 얻은 선수의 마지막 경기라는 의미가 더해져 큰 관심을 모은다.

리우올림픽에서 '할 수 있다'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박상영은 남자 에페 개인전과 단체전에 모두 출전해 2관왕에 도전한다.

이 밖에 육상의 박태건, 수영 경영의 김서영과 안세현, 다이빙의 우하람 등이 눈여겨볼 스타들이다. 태권도 이대훈과 김소희, 양궁 김우진과 기보배 등 전현 국가대표 선수들도 금메달을 정조준한다.

전국체전은 남녀노소 선수들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기도 하다. 자연히 최고령, 최연소 참가자에도 눈길이 쏠린다.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자는 사격에 출전하는 손정환(1948년 6월생)으로 71세다. 최연소 참가자는 15세 카누의 손아연(2004년 10월생). 두 사람의 나이 차는 무려 56년이다.

역대 최고령은 1997년 78회 대회에 출전했던 사격의 최대윤(1910년 6월생)으로 당시 나이 88세였다. 1989년 70회 대회 카누에 출전한 이종국(1976년 6월생), 1991년 72회 대회 마라톤의 박현주(1978년 8월생)는 13세로 역대 최연소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doctor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