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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욱 前 의원 장녀 공항서 마약 밀반입하다 들통…영장 청구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2019-09-30 16:12 송고 | 2019-09-30 16:19 최종수정
홍정욱 전 의원 /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홍정욱 전 의원 /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홍정욱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 의원(49)의 첫째 딸이 인천공항으로 대마 등 마약류를 밀반입했다가 적발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인천지법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인천지법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홍 전의원의 장녀 A양(19)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 중이다.

A양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A양은 지난 27일 오후 5시40분께 인천공항에서 대마 카트리지와 향정신성의약품인 LSD 등을 여행용 가방과 옷 주머니 속에 숨겨 들여오다 적발됐다.

A양은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로 입국하려다 세관에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A양에 대한 여죄 등을 수사 중이다.

홍 전 의원은 영화배우 남궁원씨(본명 홍경일)의 장남이다.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03년~2007년 헤럴드미디어 대표이사, 2007년~2012년 헤럴디미디어 회장직을 역임했다. 현재 (사)올재 이사장, 올가니카 회장직을 맡고 있다. 슬하에는 1남 2녀의 자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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