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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AI&빅데이터 학술제…“학생 참여형”

놀고 즐기는 축제서 배우고 참여하는 축제로 전환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2019-09-25 17:21 송고
AI & 빅데이터 학술제에 참여한 학생들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조정하고 있다.(가천대 제공) © News1 김평석 기자
AI & 빅데이터 학술제에 참여한 학생들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조정하고 있다.(가천대 제공) © News1 김평석 기자
가천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24~26일 ‘학생 참여형 가천학술제’를 연다.

학술제는 AI&빅데이터, 취업진로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놀고 즐기는 축제에서 배우고 경험하는 새로운 문화 축제로 변신한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에는 대학 IT융합대학 로비에서 AI & 빅데이터 학술제가 열렸다.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코너, 학술 공모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사람의 모습을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전시됐으며 참가자들은 로봇을 직접 제어하고 로봇의 춤 공연도 관람했다.

또 드론과 RC카(Radio-controlled car, 원격조정 자동차)를 직접 조종하고 소프트웨어 블록코딩을 활용해 나만의 게임을 만들고 시연하는 등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체험했다.

‘빅데이터, AI, 블록체인 등 차세대 기술’을 주제로 전공학생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술공모전도 진행했다.

소프트웨어학과 교수진과 참관 학생의 평가로 아이디어 우수상, 신기술 우수상 등을 시상했다.

이번 AI & 빅데이터 학술제는 가천대 학생뿐만 아니라 다른 대학 학생, 지역 주민 등도 참관했다.

24일에는 ‘Be a good ____’ 페스티벌도 한의과대학 앞 텃밭에서 열렸다.

축제 속의 축제인 이 행사는 참여 학생들이 직접 생명과 나눔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커피숍 테이크아웃 플라스틱컵을 재활용한 반려식물 심기를 비롯해 △청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캘리그라피 체험 △자폐아동 미술교육 관련 체험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 관련 체험 활동 등을 펼쳤다.

이순재 가천대 연기예술학과 석좌교수의 토크콘서트, 도서관 음악회, 방 탈출 게임, 글램핑, 벼룩시장 등 학생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24~26일 가천관 1층 로비에서 취업진로상담 부스도 운영된다. 부스에는 관련 부서 담당자 및 취업지원관이 상주하며 방문 학생들에게 진로와 직무 상담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박민준(사회복지학과4·23) 총학생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대학 축제도 변해야 된다고 생각해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단순히 즐기고 놀던 축제에서 인공지능 등 사회변화를 체험해보고 창의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이번 축제가 앞으로도 가천대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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