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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연극 '망자 죽이기' 국내 초연…이순재 예술감독

서울대 동문 극단 관악극회…10월5일~31일 서울 이해랑예술극장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19-09-26 07:07 송고
관악극회 연극 '망자 죽이기'포스터 © 뉴스1

서울대 출신 연극인들이 활동하는 극단 관악극회가 세르비아 극작가 브라니슬라브 누쉬치의 작품 '망자 죽이기'를 국내 초연한다.

연극 '망자 죽이기'는 오는 10월5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동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망자 죽이기'는 현대 사회의 부도덕을 날카롭게 풍자하는 코미디극이다.

성공적인 건축가로 활동 중인 파블레가 아내 리나와 가장 친한 친구 밀란 노바코비치의 불륜 관계를 알고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은 사랑을 뺏으려는 열망, 돈을 갈구하려는 욕망, 명예를 얻고자 하는 갈망을 펼치며 인간의 추악함을 우스꽝스럽지만 쓸쓸하게 그려낸다.

배우 이순재가 예술감독 및 배우로 함께하며 연우무대 출신인 안경모가 연출을 맡았다.

이순재 외에 박찬빈·최종률·신강균·나호숙·조항용·김인수·조인경·정인범 등 시니어 배우들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후배 배우인 맹주원·이주미·신영선·허은영·박재민·지주연·이정춘·고건우·이솔우·고용석·이규빈·고예린·김하림 등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안경모 연출은 "부도덕은 개인의 어리석은 미자각에서 비롯되는 게 아니라 사회적 연대로 인해 집단의식으로 내면화된다"며 "이 작품은 우리 사회를 둘러싼 비도덕을 날카롭게 풍자한다"고 말했다.




ar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