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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거짓말' 이민기 "장르물 첫 도전, 인간적인 모습 보여주고파"

[N컷]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19-09-25 11:46 송고
사진=OCN 제공 © 뉴스1
사진=OCN 제공 © 뉴스1
배우 이민기가 '모두의 거짓말'을 통해 장르물과 형사 캐릭터 연기에 처음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오는 10월12일 첫 방송되는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모두의 거짓말'(극본 전영신, 원유정/ 연출 이윤정/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실종된 남편을 구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는 여자와 단 한 명의 죽음도 넘길 수 없는 형사의 진실을 좇는 시크릿 스릴러다. 이민기는 극 중 남다른 촉을 가진 광역수사대 형사 조태식 역을 맡았다.
그간 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변신을 거듭해왔지만 '모두의 거짓말'을 통해 처음으로 장르물과 형사 캐릭터 연기에 도전하게 된 이민기. 그런 그는 '모두의 거짓말'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 시대의 비극을 묻는다면 악한 이들의 아우성이 아니라 선한 이들의 침묵일 것이다'라는 기획의도의 메시지가 좋았고, '조태식'이 특별하지 않은 캐릭터여서 좋았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이민기는 '조태식'이라는 캐릭터에 마음이 끌렸던 이유에 대해 "조태식은 어떤 대단한 위치에 있는 사람도 아니고, 특별한 능력이 있는 사람이 아닌, 그저 보통 사람"이라며 "특별하지 않은 조태식이 '모두의 거짓말'과 잘 맞아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가장 자연스러운, 인간적인 모습들이 많이 보여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MBC 베스트극장 '태릉선수촌' 이후 14년 만에 재회를 하게 된 이윤정 감독, 이에 대해 이민기는 "오랜만에 만난 터라 신인 때 가졌던 초심도 생각나고, 스릴러물이지만 감독님의 감수성이 가미된 부분이 재밌을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민기는 "'모두의 거짓말'은 사건을 따라가다 보면 사람에게 빠져드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한편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모두의 거짓말'은 전영신, 원유정 작가와 감각적인 연출의 이윤정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10월12일 오후 10시30분, '타인은 지옥이다' 후속으로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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