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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 십자인대 염증으로 1군 말소…1군과 동행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9-09-20 18:06 송고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오재원이 홈스틸에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2019.8.2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오재원이 홈스틸에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2019.8.2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두산 베어스 '캡틴' 오재원이 1군에서 말소된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오재원의 1군 말소 사실을 밝혔다.
말소 이유는 왼쪽 무릎 후방 십자인대 염증. 그동안 갖고 있던 통증이 심해져 말소가 결정됐다.

김태형 감독은 "말소는 되지만 1군과 동행한다"며 "일단 홈 경기는 동행하는데 원정 경기 동행 여부는 트레이닝 파트와 상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주장직도 오재원이 계속 수행한다.

오재원은 올 시즌 98경기에서 타율 0.164 3홈런 18타점으로 부진한 성적을 남기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29일 SK 와이번스와 홈 경기에서 모두를 놀라게 한 홈스틸을 성공하는 등 주루, 수비에서 팀에 힘을 보태는 중이다.

김태형 감독은 "(오재원이) 대주자, 대수비로 필요하기 때문에 관리를 잘 하게 해 나중에 다시 부를 생각"이라며 "서예일이 1군에 등록된다"고 덧붙였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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