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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 넘었다! '181안타' 호미페, 외국인 최다안타 신기록

19일 SK와 더블헤더 1차전서 2안타 추가

(인천=뉴스1) 정명의 기자 | 2019-09-19 18:14 송고
두산 베어스 호세 페르난데스. /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두산 베어스 호세 페르난데스. /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두산 베어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에릭 테임즈를 넘어 외국인 한 시즌 최다안타 신기록을 수립했다.

페르난데스는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더블헤더 1차전이자 시즌 15차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전까지 179안타를 기록 중이던 페르난데스는 안타 2개를 추가, 181안타로 2015년 NC 다이노스 에릭 테임즈(현 밀워키 브루어스)가 작성한 외국인 한 시즌 최다안타 기록(180안타)을 넘어섰다.

1회초 첫 타석 볼넷, 3회초 두 번째 타석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페르난데스는 5회초 좌익수 뜬공으로 숨을 고른 뒤 7회초 바뀐 투수 정영일을 상대로 우전안타를 때려냈다. 이어 9회초에는 박희수에게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신기록을 수립한 페르난데스는 대주자 이유찬과 교체돼 더블헤더 2차전을 대비했다. 이날 페르난데스의 타격 성적은 3타수 2안타 1볼넷 1사구. 5차례 타석에 들어서 4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이제 페르난데스는 안타를 칠 때마다 새로운 기록을 세운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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