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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재무부에 이란 제재 실질적강화 지시(상보)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9-09-19 01:19 송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에게 이란에 대한 제재를 실질적으로 강화하라고 지시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시설에 대한 주말 공격 이후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란은 그러한 주장을 부인했다.

예멘의 이란계 후티 그룹은 사우디의 유전과 세계 최대의 원유 가공 공장에 대한 파업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 공격으로 세계 석유 공급에 차질이 생겼다.

사우디는 이달 말까지 원유 생산이 완전히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 정부는 이란이 이번 테러와 관련이 있다는 증거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년 동안 이란과 미국의 관계는 악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다른 6개국과의 핵 협정에서 미국을 철수시키고 이란에 대한 제재를 다시 가했다.

백악관과 재무부는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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