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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돼지열병에 관련당국 비상한 대응 필요"

"양돈 농가 심각한 타격 입지않도록 만전 기하길"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2019-09-17 15:19 송고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 © News1 김명섭 기자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 © News1 김명섭 기자

정의당은 17일 경기 파주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처음으로 발생한 것을 두고 "관련당국의 비상한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야생멧돼지나 음식물사료 등 다양한 감염경로에 대한 차단과 더불어 감염경로에 대한 빠른 추적과 투명한 공개를 요구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오 대변인은 "정부의 발 빠른 대처와 더불어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사람들의 이동에 의한 확산가능성이 있는 만큼 축산농가에 방문하는 것을 자제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아프리카돼지 열병은 인수공통 전염병이 아니다. 인간에게 옮겨가지 않는 병"이라며 "막연한 두려움이 사태를 키우지 않도록 국민들에게 충분히 이 부분을 알려 양돈 농가가 심각한 타격을 입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주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또 "육류의 대량생산과 대량소비, 교통수단의 확대와 더불어 기후변화 등 거대한 현대문명의 변화와 위기 속에서 근본적인 국가와 사회 시스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이러한 전환을 정치권이 함께 모색하길 바라는 바이다"고 덧붙였다.


se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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