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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집 이용한 도시재생 혁신사례 나눈다…전남 혁신박람회 개최

18일부터 목포서 진행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9-09-17 12:00 송고
지난해 전남 목포 '괜찮아마을' 1기 입주식 교육.(목포시 제공)/뉴스1 DB

행정안전부가 지방 정착을 원하는 청년에게 빈집을 제공하고 창업 및 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 전라남도의 혁신 사례를 함께 공유한다.

행안부와 전라남도는 18일 전남 목포에서 '2019 전라남도 혁신박람회' 및 '제5회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전남 혁신박람회는 혁신사례와 성과를 주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혁신박람회가 지방자치단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남 블루혁신관 등 5개 전시관에서 전국의 우수한 혁신사업을 전시하고,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지역혁신포럼 등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2019 전라남도 혁신박람회의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제5회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행사에서는 원도심 공동화의 혁신적 해법을 제시한 순천시의 '도시재생 빈집 뱅크제'와 목포시의 '괜찮아 마을'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도시재생 빈집 뱅크제'는 지방 정착을 원하는 청년에게 빈집을 제공하고 셰어하우스나 창업 공간, 문화 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경제적 효용성을 높이고 원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결한 혁신 사례다.

장기간 방치된 빈집은 주변 환경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범죄 등 사회문제를 야기할 우려가 있지만 사유재산이라는 점에서 공적 접근이 어려웠다. 순천시는 '빈집 리모델링 공모 사업'을 통해 원도심 빈집을 주민과 청년의 공유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성공했다.

순천시는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 내 빈집 158개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으며 순천 도시재생지원센터 누리집에 빈집 정보를 공유해 오는 2023년까지 빈집‧빈점포를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목포의 '괜찮아 마을' 프로젝트는 다른 지역에서 목포로 이주한 청년들이 힘을 모아 원도심을 활성화한 혁신사례다.

괜찮아 마을은 지방에서 살고자하는 청년을 모집해 지역 정착을 유도·지원하는 사업이다. 2기 동안 청년 60명이 참여했으며 그 가운데 30여명이 지역에 취·창업을 통해 정착하는 등 효과를 봤다. 이는 중앙부처와 다른 시‧도 등 다양한 기관의 벤치마킹 대상 사례로 꼽힌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저출산‧고령화 추세와 이에 따른 원도심 쇠퇴 문제는 우리나라는 물론 국제사회도 직면한 사회적 난제"라며 "각 기관에서는 적극적인 벤치마킹으로 혁신을 통한 해결책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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