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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오늘 베이징행…'북미 실무협상' 의견교환 예상

사실상 한중 북핵수석대표 협의…한반도 정세 논의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019-09-12 16:29 송고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미국 워싱턴에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한미 북핵협상 수석대표 협의를 마친 뒤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19.6.2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미국 워싱턴에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한미 북핵협상 수석대표 협의를 마친 뒤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19.6.2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2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뤄자오후이(羅照輝)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한반도 정세 관련 양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현재 급진전되고 있는 북미 간 비핵화 실무협상 관련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지난 9일 전격적으로 '9월 하순' 대화 용의를 밝힌 데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화답하면서 대화 가능성이 높아진 모습이다.

지난 5월 취임한 뤄자오후이 부부장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도 겸할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최근 왕이 부장을 수행해 방북(9월2~4일)하기도 했다. 이에 이번 만남에서 북한의 입장을 간접적으로나마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본부장은 이르면 다음 주 미국에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도 회동할 것을 알려졌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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