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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백색국가 제외 후유증 클 줄 알았는데 조용…日 참 쿨해"

"약간 불편해졌지만 고의적으로 시간끌거나 차단하지 않아"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2019-09-12 11:23 송고
차명진 전 새누리당 의원.© 뉴스1
차명진 전 새누리당 의원.© 뉴스1

차명진 전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의원은 12일 일본이 한국에 대한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제외조치를 한 것과 관련 "후유증이 클 거라고 예상했는데 조용하다. 일본 사람들 참 쿨하다"고 밝혔다.

차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엔 2년에 한 번씩 포괄적으로 허가받으면 됐던 것을 그때그때 허가받아야 해 약간 불편해졌다. 그렇다고 일본이 고의적으로 시간을 끌거나 차단하지 않는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차 전 의원은 "그야말로 동맹이었다가 동맹 아니게 된 국가에 대한 조치일 뿐"이라며 "이런 걸 가지고 문 정부는 경제보복이니 경제전쟁이니 온 국민을 선동하며 죽창을 들고 설쳤다"고 주장했다.

차 전 의원은 "나도 문 정부 일당의 선동에 넘어가 일본이 혹시나 이건 되고 저건 곤란하고 식으로 꼬투리를 잡아서 괴롭히는 거 아닌가 했는데 조용하다"며 의아해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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